’음주 뺑소니’ 김호중 구속 영장…내일 심문 <br />김호중, 법원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연기 신청 <br />법원, 김호중 연기 신청 기각…예정대로 진행 <br />김호중, 도주치상·위험운전치상 등 4가지 혐의 <br />경찰 "음주운전 혐의도 보강 수사 진행"<br /><br /> <br />음주 뺑소니 의혹을 받는 김호중 씨가 이미 잡혀있는 공연 진행을 위해 구속심사 일정을 미뤄달라고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법원이 기각하면서 내일(24일) 예정대로 구속 갈림길에 서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유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음주 뺑소니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김호중 씨. <br /> <br />경찰은 조사 하루 만에 김 씨와 소속사 대표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청구도 곧바로 이어지면서, 구속영장 심사를 위한 심문 일정은 내일(24일)로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자 김 씨 측은 심문 날짜를 미뤄달라며 법원에 연기 신청을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 씨 측은 오늘부터 이틀 동안 진행되는 '슈퍼 클래식' 공연을 해외 출연진 등을 고려해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게 해달라는 취지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김 씨가 이미 공연 출연료를 반납했고, 위약금 때문에 공연을 강행하는 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법원은 사유가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김 씨의 연기 신청을 기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김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내일 낮 12시 예정대로 열리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 씨의 영장 청구서에 적시된 혐의는 도주치상과 위험운전치상, 사고 후 미조치와 범인도피방조 등 4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음주운전 혐의는 아직 적용되지 않았는데, 경찰은 보강 수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또 보강 수사 과정에서 관련 혐의가 추가될 가능성도 있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방조 혐의가 적용된 범인도피를 교사한 사실이 드러나거나, 소속사 관계자들에게만 적용한 증거인멸을 주도한 혐의가 추가될 여지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미 허위 자수를 했던 매니저와는 별개로, 김 씨가 다른 소속사 직원에게도 증거 인멸을 직접 지시한 정황을 포착해 관련 직원을 불러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도 김 씨 구속 심문에 담당 검사가 직접 법정에 나와 구속 필요성을 개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법원은 김 씨와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소속사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구속 심사를 함께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심문이 끝난 뒤, 내일 안에 결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유서현 (ryu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52321391101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